
유방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발진이 생기거나, 오렌지 껍질처럼 보이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변화는 유방암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마지막으로, 유방이나 유두에 비정상적인 통증이 느껴지거나,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비대칭적으로 변화하는 경우도 유방암의 초기 증상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, 조기에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1. 유방암 검사 종류 및 내용
1.1) 유방촬영술(맘모그래피, Mammography)
• X-ray를 이용해 유방의 미세석회화 및 종양을 발견
• 4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건강보험 적용
• 단점: 치밀 유방(젊은 여성)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음
1.2) 유방 초음파
• 초음파를 이용해 혹(결절)과 낭종을 구분
• 젊은 여성(30~40대)에게 유용
• 건강보험 적용 제한적(이상 소견이 있을 때 일부 적용)
1.3) 조직검사(생검, Biopsy)
• 바늘을 이용해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 여부 확인
• 이상 소견이 있을 때 필수적
1.4) 혈액검사 (종양표지자 검사)
유방암이 의심될 경우, 혈액 내 종양표지자 수치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단독으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는 없으며 보조적인 검사로 사용됩니다.
2. 유방암 혈액검사 (종양표지자 검사)
유방암과 관련된 종양표지자로는 CA15-3, CEA, TPA 등이 있습니다.
검사 항목 정상 범위 의미
- CA15-3 (Cancer Antigen 15-3) 30 U/mL 이하 유방암 진행 여부 모니터링
- CEA (Carcinoembryonic Antigen) 5 ng/mL 이하 전이 가능성 평가
- TPA (Tissue Polypeptide Antigen) 95 U/L 이하 암세포 증식과 관련
2.1) CA15-3 (Cancer Antigen 15-3)
• 유방암에서 흔히 증가
• 암이 진행되거나 전이될 경우 상승
• 하지만, 초기 유방암에서는 정상일 수도 있음
• 유방암 치료 후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할 때 사용
2.2) CEA (Carcinoembryonic Antigen)
• 주로 대장암, 폐암, 위암에서도 증가
• 유방암의 전이 여부를 평가하는 데 사용
• 단독으로 유방암 진단이 어려움
2.3) TPA (Tissue Polypeptide Antigen)
• 암세포의 증식과 관련된 항원
• 유방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에서도 상승 가능
• 유방암의 진행 상태를 평가하는 데 사용

3. 혈액검사 수치가 높으면 유방암일까?
• 혈액검사는 보조적 검사이며,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유방암은 아닙니다.
• 염증, 양성 종양, 간 질환, 흡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증가할 수 있음
• 반드시 유방촬영술, 초음파, 조직검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함
4. 유방암 예방법
• 정기적인 검진 (특히 40세 이후 맘모그래피 필수)
• 균형 잡힌 식단 (저지방, 항산화 음식 섭취)
• 금연, 절주
• 적절한 운동 (주 3~4회 이상 유산소 운동)
• 호르몬 치료 주의 (폐경기 호르몬 대체요법 시 전문의 상담)
5. 결론
유방암 검사는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검사입니다. 특히, 40세 이후에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맘모그래피 검사를 2년마다 꼭 받아야 하며, 필요 시 초음파 및 추가 혈액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
혈액검사(CA15-3, CEA, TPA)는 유방암 진단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며, 단독으로 확진하는 검사법은 아닙니다.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유방암인 것은 아니므로,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상 검사 및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.
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유방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핵심입니다.